강동경희대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으로 환자안전 대폭 강화
강동경희대병원, 재난대비 모의훈련으로 환자안전 대폭 강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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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D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음압전용 격리형들것을 이용해 감염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최근 감염, 화재 등 의료기관의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환자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20일 ‘감염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환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감염 재난 가상상황에 맞춘 실전 훈련으로 진행했다. 모의훈련 시작과 함께 병원은 즉시 재난 대비 매뉴얼을 가동, 매뉴얼에 따라 음압텐트를 설치하고 환자를 빠르게 분류· 이송하는 등 실제 감염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철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택 병원장은 “앞서 많은 국민이 지켜본 바와 같이 재난은 예고없이 발생한다” 며“반복된 훈련만이 위기로부터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고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올해 환자 안전관리를 최우선순위에 놓고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실전훈련 및 직원 대상 안전관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실시한 감염 재난훈련 외에도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훈련 횟수도 대폭 확대, 실전에 가까운 대피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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