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씨, 임상시험 인식 개선 위해 두 팔 걷어
올리브씨, 임상시험 인식 개선 위해 두 팔 걷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02.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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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바로 알기’ 캠페인…성공적인 암 치료 환우 사연 담아
올리브씨 ‘임상시험 바로 알기’ 캠페인 영상.

임상시험은 환우들에게 또 다른 대안책을 제공하고 제약사·병원에게는 신약 개발의 발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마루타 알바’ ‘인체실험’ 등으로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어 임상시험의 본 취지를 살리려면 잘못된 인식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지원 스마트폰앱을 구축한 올리브씨(AllLiveC)는 임상시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임상시험 바로 알기’ 연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씨는 임상시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지연 환우의 사례를 캠페인의 첫 번째 시리즈로 선정하고 최근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은 이지연 환우가 임신 직후 4기 위암 판정을 받고 임상시험에 참여하기까지의 사연과 임상시험으로 암을 극복하고 있는 과정을 담았다. 이지연 환우는 자신에게 맞는 항암제를 찾던 중 의사의 추천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됐다. 영상 말미에는 이지연 환우가 암을 극복 중인 환우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지연 환우는 임상시험 절차를 올바르게 따른 결과 상위 5% 안에 드는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임상시험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연 환우는 올리브씨의 추천으로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국제 의료 컨퍼런스 Konect-DIA 행사에서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지연 씨는 “이번 임상시험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리브씨는 이지연 환우 영상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바로 알기’ 시리즈를 계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임상시험 바로 알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리브씨 공식 웹사이트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도 참여와 공유가 가능하다.

한편 올리브씨는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 지원과 모집을 원스톱 디지털로 구현한 스마트폰앱으로 약 4개월 만에 다운로드건수 1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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