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음주와 비만...술자리에서 '살'찔 걱정 더는 3가지 방법
[카드 뉴스] 음주와 비만...술자리에서 '살'찔 걱정 더는 3가지 방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3.0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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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술 핑계 
술 마실 이유는 참 많습니다. 업무를 마무리해서, 술집이 새로 생겨서, 상사한테 혼나서 등 다양한 이유로 술을 찾습니다. 하지만 습관처럼 술을 마시다 보면 자칫 배만 불뚝 나온 ‘ET’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술만 마시면 살이 안 찐다고? 
술은 체내에 쌓이지 않아 음주만 하면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착각입니다. 전문가들은 체중감량에 성공하려면 술부터 끊으라고 강조합니다.  

알고 보면 칼로리폭탄 
알코올에는 1g당 7㎉에 해당하는 칼로리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생맥주 500㏄ 3잔(555㎉)은 밥 2공기(420㎉)보다 칼로리가 높습니다. 안주를 먹지 않고 술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이죠. 

지방 부르는 알코올 
게다가 알코올은 흡수가 빠르고 지나치게 마시면 지방으로 전환됩니다. 알코올이 지방으로 전환되면 평소 간에서 생성되는 지방의 15배가 만들어집니다. 또 알코올은 분해과정에서 다른 영양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돕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여야합니다. 

술 마신 다음날이면 ‘식욕폭발’ 
보통 음주한 다음날에는 폭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에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혈당수치가 낮아지고 식욕을 유발합니다. 또 알코올은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듭니다. 

알코올도수는 낮은 걸로 
그렇다면 건강을 덜 해치며 술 마시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선 알코올은 도수가 높을수록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최대한 도수가 낮은 것을 먹어야합니다. 또 가급적 술자리를 줄이고 회식자리에서는 자제하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음주는 금물! 
또 갈증과 공복은 음주를 유발하기 때문에 빈속에 술 마시는 것도 삼가야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거나 술자리에 가기 전 간식을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2차로 볼링 어때요? 
술자리에서는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조금씩, 천천히’ 마셔야합니다. 가급적 술자리는 1차에서 마무리하고 2차로 볼링, 스크린야구 같은 단체활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선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친목도모를 생각한다면 술자리 대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권장합니다. 이는 둉료들과 칼로리소모는 물론 동료들과 친분도 쌓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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