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3.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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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은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은 앞으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의적 경영비전, 뇌혈관 수술, 뇌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허준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이 오늘(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병원청사진으로 ‘글로벌 의료기관’을 발표했다.

허준 의무원장은 1년간 빠르게 변화하는 병원경영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중심 의료문화의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의무원장 취임 후 뇌혈관질환 환자치료에 열중하는 동시에 병원 내 팀워크 활성화와 전문역량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주기 의료기관 인증과 제3기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허준 의무원장은 “의료기관 평가기준이 더욱 강화됐지만 함께 노력한 직원들이 있어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뇌혈관질환 분야에서는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허준 의무원장 취임 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특히 병원을 찾는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체 진료과 외래환자수(연인원 기준)는 기존 16만명에서 취임 후 19만명으로 증가했다. 또 연평균 400여건 이상의 뇌혈관내시술 및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진료분야를 특수·전문화하고 최우수 의료진영입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1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외래센터 증축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명지성모 외래센터는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등포 스마트메디컬 특구지정과도 맞물려 외국인 환자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분석된다.

외래센터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개층·지상 5개층 규모로 지어진다. 외래센터가 건립되면 기존 본원과 연결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등포 스마트메디컬 특구지정과도 맞물려 외국인 환자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허준 의무원장은 “지역의 종합병원은 물론 의료기관으로서의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뇌혈관질환치료의 선진화를 이끌겠다는 신념을 가슴속에 새기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경외과 전문의 허준 의무원장은 전남대의대와 뉴욕 로체스터대학교를 졸업한 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조교수를 지냈으며 일본 교토대학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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