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본연의 연구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할 것”
“대학 본연의 연구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할 것”
  • 백영민 기자·양미정 인턴기자
  • 승인 2018.03.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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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중앙임상의학연구소·임상시험센터 개소
한림대의료원은 8일 중앙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통해 향후 임상연구 활성화는 물론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의료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은 8일 임상연구활성화 및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한림대성심병원 내 ‘중앙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정기석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사업본부 이사장, 장인진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회장, 장대영 임상의학연구소 설립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임상의학연구소는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둔 연구기관으로 임상시험 전문인력교육, 의학통계분석·공동연구, 임상연구자대상자모집, 연구자매칭, HRPP(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운영 등이 주요업무다 또 임상시험센터는 향후 임상연구 설계·자문·수행·결과분석, 코디네이터·장비지원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상연구자와 의뢰자 간 효율적인 매칭서비스가 강점인 두 기관은 한림대의료원 5개 병원 연구자들의 전문분야, 환자군, 연구역량 등을 파악해 의뢰자에게 제공한다. 또 임상연구의뢰자가 요구하는 임상시험대상자모집과 연구자매칭이 용이하기 때문에 환자와의 연계가능성도 큰 장점이다.

내부 연구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한림대의료원은 앞으로 중앙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행정, 인력, 설비지원에 의한 연구역량강화, 연구자주도임상시험 적극지원 등의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기석 한림대의료원장은 “대학병원 본연의 업무인 연구를 통해 의학을 발전시켜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개소를 계기로 첨단의약품, 의료기기, 의료기술개발에 매진해 국민건강을 지키고 의료비부담도 줄이면서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대영 임상의학연구소 설립추진위원장은 “보다 많은 의료진이 임상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인프라구축을 통해 지원환경조성 및 글로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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