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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담배까지…‘폐암’ 두렵지 않나요”사망률 1위 질환 폐암, 장기간·지나친 ‘흡연’이 주요원인
유대형 기자  |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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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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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생존율과 높은 사망률로 악명 높은 폐암은 담배가 주요원인이다. 실제로 직접흡연은 폐암발생률을 13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접흡연도 폐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세계 사망률 1위 질환 폐암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실제로 통계청 ‘2016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가장 많고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23.5%로 희박하다.

폐암의 주요원인은 흡연으로 실제 폐암환자 약 85%가 담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발생률은 직접흡연이 13배, 장기간 간접흡연은 1.5배 증가시킨다. 흡연량과 흡연기간도 폐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이외에도 석면·비소·크롬 등에 노출된 직업이거나 공기 중 벤조피렌·방사선물질 등 환경적요인, 폐암가족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

폐암을 조기진단하려면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저선량CT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하직환 교수는 “학계에선 55세 이상 인구 중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게 매년 촬영을 권장한다”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최근 비흡연자에서도 발병하고 있기 때문에 저선량CT촬영으로 검진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완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폐암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기침, 객혈, 가슴부위통증, 호흡곤란 등이 대표적이며 성대마비에 의한 쉰 목소리, 안면상지부종, 연하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뇌전이에 의한 두통·신경증상, 골전이에 의한 골통증·병적골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 체중감소, 식욕부진, 허약감, 권태, 피로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수술로 진단·치료를 할 수 있다. 진행 된 폐암은 조직검사 등 정밀진단을 통해 ▲폐암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폐암세포의 종류는 무엇인지 ▲폐암위치는 어디인지를 확인한 다음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폐암조직검사는 기관지내시경으로 병소부위에 접근해 조직을 떼어내는 기관지내시경검사, 기관지 주위의 임파선조직검사가 가능한 초음파기관지내시경, 흉막전이를 진단할 수 있는 내과적 흉강경, 가느다란 주사침으로 피부를 통해 병소부위를 찔러 암세포를 빼내는 경피부세침흡인검사법이 있다.

폐암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을 아예 시작조차 안하는 것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폐암을 예방하려면 담배를 아예 피우지 말라고 권장한다. 흡연자라면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염된 공기, 미세먼지, 석면, 비소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하직환 교수는 “폐암이 가장 무서운 암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는 낮은 생존율 때문이다”며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40세 이후 매년 1회씩 정기검진을 권장하며 자신이 고위험군이라면 저선량CT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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