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외국의료진 연수 ‘줄방문’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외국의료진 연수 ‘줄방문’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3.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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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료진이 척추수술을 연수받기 위해 상계백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외국의료진들과의 끊임없이 학술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인도·과테말라 등 외국의료진이 척추수술을 배우기 위해 상계백병원 척추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는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와 척추질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 및 교육을 위해 1997년도에 설립됐다. 

척추의 선천성 및 특발성 기형을 포함해 척추협착증 등 모든 척추질환에 대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척추 전문가들의 세계적 학술 단체인 AO Spine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국내외의료진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이끈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척만증, 선천성 척추 측만증, 성인 척추 측만증 등 척추변형과 척추관협착증 등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해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의사들은 장동균 교수의 척추변형·척추관협착증 수술에 참관해 전반적인 수술진행과정과 수술방법 등 다양한 의료지식을 익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외국의료진들과의 끊임없이 학술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척추센터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외국의료진에게 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조용균 원장은 “멀리서 온 외국의사들을 위해 게스트 하우스 제공 등 다양한 생활 편의와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연수받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첨단 의료시스템과 선진 의료기술이 현지 의료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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