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질환 의약품 집중 육성하겠다”
“고령질환 의약품 집중 육성하겠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3.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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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제50기 정기주주총회 성료
삼진제약이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최승주·조의환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했으며 지난해 경영실적 및 2018년 영업기조를 보고했다.  

삼진제약은 오늘(16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승주·조의환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어 지난해 경영실적 및 2018년 영업기조보고 등 현안을 의결했다.

삼진제약 2017년 영업보고에 따르면 주력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뉴티린 등 치매관련 품목들의 매출신장으로 매출 2453억원, 영업이익 469억원, 당기순이익 358억원 등 창사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은 안정적인 영업실적에 힘입어 올해 동종업계 시가배당률 중 최상위 수준인 주당 800원(지난해 대비 14.3% 상향)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삼진제약은 2018년에도 순환기·치매치료제 등 고령질환 의약품을 집중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또 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 리딩품목인 '플래리스'를 대표로 순환기질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한 뇌대사개선제‘뉴티린’을 앞세워 노인성 질환 치료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세계 최초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지난해 불안정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직원이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올해도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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