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nU 개발 착수
대전성모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nU 개발 착수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6.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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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과 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는 오늘(12일) 오전 11시 병원 8층 회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대전성모병원이 도입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엔유(neuro-Ubiquitous)는 첨단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다. 병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인사, 급여, 회계, 구매 등의 일반 관리 업무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각종 영상 정보 및 검사 등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하고 필요한 진료정보를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어 치료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체계화된 프로세스의 전산화를 통해 진료대기시간 단축, 진료절차 간소화, 중복 검사 예방 등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의료정보 콘텐츠를 사용하는 엔유(nU)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현재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간 진료 정보 공유에 대한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병원 간 중복진료를 줄여 환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으로 환자의 동선 및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병원과의 신뢰감을 형성해 전인적 치료는 물론 환자 중심의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의 엔유(nU)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10개월의 구축기간을 거쳐 2014년 4월 1일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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