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플러스후의원 신이범 원장 “보톡스, 주름 생기기 전 더 효과적”
[인터뷰]플러스후의원 신이범 원장 “보톡스, 주름 생기기 전 더 효과적”
  •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양미정 인턴기자
  • 승인 2018.03.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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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이해하기 쉽게 설명 만족도 높아
ㆍ사회복지센터 연계 재능기부도

시술이 비교적 간단한 탓에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하는 보톡스. 보톡스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펴고 비대해진 근육을 축소한다. 보톡스시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 하지만 미국방송 MSNBC가 “20대에 맞는 보톡스는 주름예방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혹자는 “젊었을 때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맞고 있다“며 ”도대체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불안감을 표현한다.

플러스후의원 신이범 원장은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시술로 얼굴을 자연스럽게 변화시켜야 한다”며 “모든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이범 플러스후의원 원장을 만나 이에 관한 진실과 평소 피부관리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삶까지 실천하고 있는 그의 미용철학과 향후계획을 공개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 요즘엔 20대도 보톡스를 맞는다고 들었다. 어릴 때부터 맞으면 주름예방에 더 효과적인가?

일반적으로 20대는 사각턱, 승모근, 종아리 등 비대해진 근육을 줄여 아름다운 신체라인을 만들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름방지시술을 택하는 20대도 늘고 있다. 얼굴근육을 많이 쓰면 그만큼 주름도 많아진다. 이를 방치하면 주름이 굳어져 보톡스를 맞아도 효과가 없을 수 있어 주름이 생기기 전에 맞으라고 추천하는 편이다.

- 이미 주름이 생긴 사람에게 관리요령을 알려준다면?

주름진 피부를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소로 ▲지나친 얼굴표정 ▲건조한 피부환경 ▲불면 등이 있다. 이 세 가지를 주의하지 않으면 같은 부위에 계속 주름이 생기고 피부재생도 더딜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유념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 환자중심서비스를 한다던데 특별한 미용철학이 있나?

환자에게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한 뒤 이를 토대로 환자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을 정확히 잡아내 자신감을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간혹 지나친 교정을 원하는 환자는 거절하기도 한다. 환자특성에 맞지 않는 시술을 하지 않는 것도 의사의 역할이다. 외모를 인위적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 미용시술을 하다 보면 불만환자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모든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00% 만족은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환자의 마음을 읽으려고 귀 기울이면서 최대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설명해주고 이해하기 쉽도록 최선을 다했더니 만족도가 올라갔다.

-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들었다.

10년 동안 사회복지센터와 연계해 재능기부를 해왔다. 비용이 상당히 비싸 선뜻 하기 어려운 문신제거시술 등이다. 그때 만난 환자들이 가끔 찾아와 고맙다고 한다. 이럴 때 ‘나 인생 잘 살았구나!’ 하고 보람을 느낀다.

- 어떤 병원을 만들고 싶나?

모든 환자가 만족하고 웃으면서 나가는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환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 또 지금까지 해온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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