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에는 담배 없는 세상을”
“다음 세대에는 담배 없는 세상을”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8.04.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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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담배문제시민행동’ 출범

담배로부터 국민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흡연자와 비흡자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한편 다음 세대에는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담배문제시민행동’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담배문제시민행동(Tobacco Issues Citizens’ Action)'은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립대회를 열고 단체목적과 협회사업 등이 포함된 정관과 조직 및 임원인준을 받았다. 창립대회는 담배문제시민행동 창립준비위원회와 녹색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다래파크텍, 새안자동차 등이 후원했다. 

이번에 출범한 담배문제시민행동은 병든 세상을 치유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몸과 마음, 사회, 자연의 건강성회복 실천 ▲30년 후를 목표로 ‘담배생산소비금지법’ 제정 추진 ▲담배소비자의 건강관리 및 권익보호 ▲간접흡연자의 건강관리 및 권익보호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 적극보호활동 ▲담배·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해결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흡연자(전·현) 건강관리이력시스템 운영 ▲흡연자·간접흡연자 피해예방 및 구제대책교육 ▲금연관련 정책연구·개발·제안·입법청원 ▲흡연자(전·현) 정기검진(최소 연1회 이상/전액국가부담) ▲피해자실태조사 ▲‘담배피해자치료기금’ 설립운영 등 19개 항목의 사업을 펼친다. 

담배문제로부터 국민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흡연자와 비흡자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다음세대 담배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담배문제시민행동’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왼쪽부터 김호정 다래파크 대표이사, 양윤녕 녹색재단 부대표, 정이안 정이안한의원 원장, 이종구 성우 겸 탤런트, 윤방부 연세의대 명예교수, 이순영 녹색재단 이사장, 김주원 전대한변협 사무총장, 염대성 인덕대 교수, 김대현 계명대의대 교수.

이날 창립총회에서 담배문제시민행동은 연세대의대 윤방부 명예교수를 상임의장으로 선출했고 부의장으로는 국회 입법차장을 역임한 한기찬 변호사, 대한의사협회장 추무진 박사, 성우 겸 탤런트인 이종구 씨 등이 선임됐다. 고문으로는 민주당 강창일 의원, 새한국당 이철규 의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찬희 회장 등을 추대했다. 

또 상임대표에는 녹색재단 이순영 이사장, 감사 김주원 전대한변협 사무총장, 이종국 회계법인이촌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이사에는 강성주 전 포항MBC사장, 김대현 계명대의대 교수,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호정 다래파크 대표이사, 이정용 새안자동차 회장, 염대성 인덕대 교수, 양윤녕 녹색재단 부대표, 김종대 인터넷방송 사장, 정이안 정이안 한의원 원장은 이사 겸 단체 대변인으로 참여했다. 

윤방부 상임의장은 “담배문제시민행동은 담배피해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금연이 국가의 최우선치유과제인 만큼 담배문제해결을 위해 모두 함께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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