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생검, 폐암진단의 새 방향 제시”
“액상생검, 폐암진단의 새 방향 제시”
  • 유대형 기자·이은혜 인턴기자
  • 승인 2018.04.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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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액상병리검사실 컨퍼런스 개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와 액상병리검사실이 지난달 30일 액상생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한 액상생검(Liquid Biopsy) 최신지견을 주제로 ▲암생물학 ▲세포외소포체(나노소포체) ▲액상생검을 위한 진단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와 액상병리검사실이 지난달 30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한 액상생검(Liquid Biopsy) 관련 최신지견이 소개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충북대 의과대학 배석철 교수는 폐암발병과정과 폐암초기발생에 관여하는 Runx3 유전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건국대병원 허재영 박사는 폐암환자 세포외소포체에서 유래한 DNA를 바탕으로 상피세포성장인자(EGFR) 돌연변이의 진단결과를 소개했다.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폐암진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면역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개발 및 폐암조기진단법 연구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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