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에 고대의대 안덕선 교수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에 고대의대 안덕선 교수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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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학의 면모 세계에 알린 안덕선 교수…국위선양에도 이바지해 수상자로 선정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의 수상자로 고대의대 인덕선 교수가 선정됐다. 안덕선 교수는 우리나라 의학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학술활동 참가로 국위선양에도 이바지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 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안덕선 교수(고대의대 의인문학교실)를 선정했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은 양 기관이 2006년부터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13회를 맞이한 상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활동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안덕선 교수는 서태평양 주요 국가(캐나다, 미국, 호주, 유럽,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의학교육 및 다양한 국내 제도들에 대한 국제적 인식확산을 도모해 우리나라 의학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

또 의사 실기시험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국내의학수준을 높였으며 해외의 다양한 평가인증 및 현장방문 평가에도 자문인으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국위선양에도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안덕선 교수는 캐나다 전공의 교육, 미국의 의학교육 연수, 유럽의 생명윤리 연수, 호주의 평가인증 연수 경력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국의학교육회장,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장, 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회장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제의료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안덕선 교수는 의학교육 및 국내 평가인증제도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 국내 의사 실기시험 도입, 국내 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 세계 여러 평가인증의 자문인으로 활동하며 국제협력활동을 펼쳤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의료인이 국제 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해 세계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은 “매년 국제협력공로상을 통해 국위선양에 힘쓴 의료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한국화이자제약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보건의료계의 발전과 함께 모두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태준(의협 명예회장, 전 세계의사회장), 한상태(전 WHO 서태평양 지역 명예사무처장), 김명호(연세의대 명예교수), 주일억(전 세계여자의사회장), 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및 원장),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김동수(연세의대 교수,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박경아(연세의대 교수,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신동천 (연세의대 교수, 의협 국제협력실행위원장), 김봉옥(충남대학교병원장,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에볼라 대응 해외 긴급구호대 의료진(24명), 박희백 박사(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한광수 원장(인천봄뜰 재활요양병원 원장, 한국의약평론가회 회장) 등이 있다.

한편 시상식은 22일 대한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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