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KDB산업은행 “바이오헬스분야 활성화에 앞장설 것”
고대의료원-KDB산업은행 “바이오헬스분야 활성화에 앞장설 것”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10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창업·기술사업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료혁신기업 창업·육성 전폭 지원한다
고려대의료원과 KDB산업은행은 바이오헬스분야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의료혁신기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창업을 활성화시키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과 KDB산업은행이 ‘바이오헬스분야 혁신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혁신창업 지원을 통해 새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전망이다.

고려대의료원과 KDB산업은행은 오늘(10일) 업무협약 체결식과 ‘KDB TechConnect Day’ 행사를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이상헌 P-HIS사업단장을 포함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양기호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서성호 벤처기술금융실장, 박상철 기술금융단장 등의 KDB 산업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타당성 분석 및 심사 ▲사업화를 위한 정보 상호교환 ▲사업화컨설팅 ▲산업은행이 추천하는 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사업추진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기업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 MR,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된 의료혁신기업을 지원해 바이오헬스분야 혁신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국가산업주도 원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협약내용으로는 고려대의료원에서 주도 중인 미래의학기술 중 사업화시킬 수 있는 유망기술을 발굴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산업은행의 사업투자능력을 활용해 사업화 컨설팅 및 기업공동연구·투자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이라 불리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신기술 및 기업을 육성·발전시켜 국가경쟁력을 갖춘 사업 분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의료원은 현재 주도 중인 미래의학기술 중 사업화할 수 있는 유망기술을 발굴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산업은행은 사업투자능력을 통해 사업화컨설팅 및 기업공동연구·투자로 연계할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유일의 연구중심병원을 두 곳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임상빅데이터와 의료성과를 기반으로 의료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역시 차세대 국가성장력으로 바이오헬스를 주목하고 병원과 협력을 원하는 기업에 신규 사업화를 제공하는 한편 ‘KDB R&BD 전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 등 사업화지원을 통해 의료분야 혁신기업의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의료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출된 유망기술들이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일하게 의료기술지주회사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 의료원이 국내 의료사업화를 선도하고 세계적인 융합중개연구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동걸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의료원과 산업은행이 협력해 연구개발 결과물이 사업화되면 혁신적 기업의 창업·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창업생태계의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체결식 이후 진행된 KDB TechConnect Day 행사에는 의료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희망하는 기업담당자 등이 참여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학연구분야 성과가 발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