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센터에 CT장비 도입
지멘스 헬시니어스,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센터에 CT장비 도입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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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외상센터에 도입…· 외상환자 신속한 검사·진단 가능해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CT장비 소마톰 포스를 국내 최초로 외상센터에 설치했다. 소마톰 포스는 외상센터 특성에 맞게 신속한 촬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술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한국법인의 CT장비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센터에 설치돼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국내 병원 중 영상의학과가 아닌 외상센터에 CT장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외상센터 첨단 CT장비 도입은 빠른 진단이 필요한 외상응급환자, 소아환자, 신부전환자, 중환자 등에게 더 빠른 촬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소마톰 포스는 신속한 검사에 필수적인 외상센터 특성에 맞게 초당 약 74cm의 촬영속도가 장점이다. 이에 무의식상태거나 호흡제어가 힘들어 CT촬영이 어려웠던 기존 환자뿐 아니라 비만환자도 상태나 체형에 상관 없이 촬영받을 수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소마톰 포스는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 뇌, 심장,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CT장비보다 조영제 사용량이 적고 신장기능저하 환자에게도 부작용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

CT 갠트리 안에 두 개의 X-선 튜브와 검출기 탑재된 ‘3세대 듀얼소스 CT’는 초저선량의 X-선량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한다. 저선량 흉부CT는 일반 X-선 촬영의 선량 수준으로 3차원 CT영상을 획득할 수 있고 정밀검사가 가능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이명균 사장은 “이번 소마톰 포스의 외상센터 도입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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