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다양한 용도의 치료제로 사용”
“보톡스, 다양한 용도의 치료제로 사용”
  • 유대형 기자·양미정 인턴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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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미톡미의원 정성훈 원장

어느덧 4월 중순이다.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옷차림은 점차 가벼워진다. 많은 사람이 이번 여름만큼은 아름다운 몸매를 맘껏 드러내겠다고 다짐하며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작하지만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누구나 몸매관리의 한계를 느끼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이미 많은 사람이 보톡스가 몸 곳곳에 있는 불필요한 근육을 없애고 주름 없는 매끈한 피부를 갖는 데 좋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병원에 방문한다.

필미톡미 정성훈 원장은 "치료효과가 있는 보톡스는 통증과 땀을 조절하는데까지 사용할 수 있다”며 "위험성이 낮은 보톡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불편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톡스, 필러, 윤곽주사 등 다양한 미용시술을 하고 있는 필미톡미 정성훈 원장은 "보톡스의 대중화로 많은 사람이 주름예방에는 물론 근육축소에 보톡스를 사용한다는 사실쯤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톡스의 용도는 상상 그 이상! 심지어 치료효과도 있는 보톡스는 통증과 땀을 조절하는데까지 사용된다. 정성훈 원장은 "위험성이 낮은 시술은 연령에 거의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불편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톡스는 표정주름을 예방하고 비대해진 종아리나 승모근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근육통치료와 땀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정성훈 원장은 “장시간 서서 근무해 종아리근육과 승모근이 비대해지고 통증을 일으킨다면 보톡스로 미용과 통증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톡스는 턱 관절염의 통증과 다한증 개선에도 사용된다. 정성훈 원장은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간단한 시술로 좋은 효과를 보고 싶다면 보톡스시술을 권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보톡스는 턱 관절염의 통증을 조절할 때도 효과적이다. 정성훈 원장은 “보톡스는 턱관절염치료제로도 사용된다”며 “간혹 환자에 따라 표정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마비현상으로 한 달 안에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 보톡스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다한증까지 개선할 수 있다. 땀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때문에 발생하는데 땀이 나는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아세틸콜린이 억제돼 땀이 적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속효과 역시 미용목적의 보톡스시술과 마찬가지로 약 6개월에 달하기 때문에 제때 시술받으면 여름 내내 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정성훈 원장은 ”다한증환자는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맞으면 통증이 적고 효과도 좋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의 경우 보톡스시술을 받았을 때 손발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다”며 “하지만 통증은 일시적이며 효과는 6개월이기 때문에 다한증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고민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정성훈 원장은 “다한증수술은 비교적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환자가 많다”며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간단한 시술로 좋은 효과를 보고 싶다면 보톡스시술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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