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눈 건강 지키는 5대 수칙
생활 속 눈 건강 지키는 5대 수칙
  • 유대형 기자·양미정 인턴기자
  • 승인 2018.04.1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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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눈은 안구건조와 시력저하 등에 시달리기 일쑤다. 회복하기 어려운 눈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좋은 생활습관과 환경을 가지려고 노력해야하고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눈건강을 지킬 수 있는 5가지 원칙을 알아보자.

회복하기 어려운 눈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좋은 생활습관과 환경을 가지려고 노력해야하고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으로 변화하는 눈의 상태를 파악하고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기검진으로 눈 상태 미리 파악해야

최근 들어 심해진 황사·미세먼지 등 우리 눈을 위협하는 요소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수다. 

특히 40대 이상은 백내장, 노안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시력에 문제가 없어도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20~30대 젊은 사람 중 시력교정술을 받았거나 혈관관련질환을 갖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으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눈은 계절변화와 외부 유해물질에 민감하다"며 "정기적인 눈 건강검진으로 변화하는 눈의 상태를 파악하고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종일 고생한 눈, 마사지로 피로해소

온종일 모니터, 스마트폰, 책을 보느라 수고한 눈을 마사지로 풀어주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취침 전 눈가를 온찜질 하면 눈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막혀있는 눈물샘이 열려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다. 

또 안구운동을 통해 굳어진 눈을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집게손가락을 눈높이에 맞춰 눈앞 15cm 거리에 두고 3초간 응시한 뒤 30cm 거리로 3초간 응시한다. 이런 운동은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원근조절능력을 강화해 노안예방에 좋다.

■ 메마른 눈 의식적으로 깜빡여줘야
눈이 건조해지면 보호층이 사라져 각막염증 및 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근거리 작업이 많다면 50분 마다 10분 정도 멀리 보면서 긴장된 눈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하면 눈물공급이 원활해져 증발했던 눈물이 보충된다. 눈물은 눈에 영양을 공급하면서 이물질과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 눈 건강 위한 실내조명원칙 지켜야

실내조명도 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천장 조명을 끈 채 스탠드만 켜두고 공부하면 눈이 응시하는 곳과 주위환경의 대비가 심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시력발달기의 아이는 공부할 때 방 전체를 밝게 하고 스탠드 등 보조조명을 함께 쓰는 것이 좋다. 

한편 실내조명은 형광등보다 LED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형광등은 미세한 빛의 떨림 현상으로 눈을 피로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 하지만 LED조명은 빛떨림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 형광등보다 눈보호에 좋다.


■ 녹황색채소 등 눈 건강에 좋은 음식섭취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 오메가3는 눈물막을 튼튼하게 보호하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등어, 참치, 연어와 같은 생선과 해조류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스타잔틴은 항산화기능이 탁월해, 눈 피로와 건조함을 완화해준다. 일반적으로 새우, 가재, 게 등의 갑각류와 연어, 도미 등 붉은 생선에 있다. 

눈의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칼륨은 눈조직을 보호하고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성분으로 아보카도, 바나나, 사과, 감자, 콩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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