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자리창출 등에 앞장설 것”
“캐나다 일자리창출 등에 앞장설 것”
  • 유대형 기자·양미정 인턴기자
  • 승인 2018.04.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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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사노피 파스퇴르, 최첨단 바이오로직스 건설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백신제조기업 사노피 파스퇴르가 23일 바이오로직스시설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온타리오주는 1250여개의 일자리창출·고용유지가 기대되는 5억 캐나다달러(한화 약 4239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5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424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남부 온타리오 연방경제 개발국이 첨단제조펀드를 통해 2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69억원)를 사용할 예정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백신제조기업 사노피 파스퇴르가 바이오로직스시설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에 체결했다. 최첨단 바이로직스 시설은 토론토 코노트 캠퍼스에 들어서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주로 감염성질병예방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하는 다국적기업이다. 100개국에서 10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사노피는 2016년 캐나다 R&D분야에 1억3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10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일자리창출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첨단 바이로직스 시설은 토론토 코노트 캠퍼스에 들어서 2023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본격적인 시설운영 전까지 백신생산량을 두배로 늘리고 캐나다에서 개발한 ‘백일해 백신’을 30개 이상의 신규 글로벌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스티븐 델 두카 장관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신규시설설립은 온타리오주의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입증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보건의료산업의 미래와 지역경제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데이비드 로우 CEO는 “백신연구개발의 오랜 역사를 가진 캐나다가 이번 투자로 세계 보건의료혁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300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백신생산시설을 통해 세계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제약산업은 2016년 국내생산 100억 캐나다달러를 창출하고 종사자 3만명을 보유하는 등 캐나다 혁신경제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현재 1400개가 넘는 기업이 광역토론토지역에서 3만7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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