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 과연 돌파구는 없는가’ 개최
정책토론회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 과연 돌파구는 없는가’ 개최
  • 유대형 기자·양미정 인턴기자
  • 승인 2018.04.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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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 과연 돌파구는 없는가’가 내일(24일)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42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양승조·정춘숙 의원,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정의당 심상정·윤소하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신경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등 5개 외과계학회가 공동주관한다.

내일 개최되는 정책토론회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 과연 돌파구는 없는가’에는 국회의원과 대한외과학회 이국종 특임이사 등이 참석해 5개 외과계 기피현상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내일 토론회에서 5개 외과계 기피현상에 따른 인력부족현상과 열악한 근무환경, 전국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특히 귀순북한군병사 집도의였던 이국종 대한외과학회 특임이사 등 외과계 의료진이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발언할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대한신경외과학회 장진우 이사장은 외과계 전공의 부족현상과 열악한 근로환경 등 문제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 외과계학회별 현안과 보건당국의 정책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대한외과학회 김형호 총무이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신재승 기획홍보이사, 대한비뇨기과학회 주관중 보험정책단위원,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김문영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김성호 수련이사, 대한외과학회 이국종 특임이사,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다.

토론회의 공동주최자 정춘숙 의원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외과계에 뛰어든 이들이 현실에 부딪혀 장래를 걱정하고 진로를 포기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문제대책을 위해 여·야, 정부, 외과계가 함께 참여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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