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제모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족집게나 면도기로 자가제모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효과가 일시적이며 피부손상, 모낭염 등을 일으킬 우려도 있다. 물론 병원에서 시술받는다고 해서 모두 효과적인 영구적인 제모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영구적인 레이저제모시술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술준비과정, 시술시스템, 사후관리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시술시간이 짧고 비용은 저렴한 병원을 찾는 경우 매년 시술을 반복하게 되면서 추가비용을 부담해야한다. 게다가 잦은 제모시술은 피부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은 “레이저제모시술 효과가 10년 이상 지속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술시간이 필요하다”며 “남자얼굴을 예로 들면 30~40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와 털의 상태에 따른 레이저강도조절 등 의료진의 노하우도 있어야한다”며 “제모병원선택 시 무엇보다 효과부분을 우선순위로 둬야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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