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병원이용법…유언비어 혹하지 말고, 병원 홈피 Q&A 참조를
효과적인 병원이용법…유언비어 혹하지 말고, 병원 홈피 Q&A 참조를
  • 백영민 기자·이은혜 인턴기자
  • 승인 2018.04.2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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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자신의 병에 대해 궁금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모든 환자는 치료법, 질병상태, 부작용 등에 대해 자세히 질문하고 알 권리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막상 병원에서 시간에 쫓기거나 당황한 탓에 무엇을 물어봐야할지조차 모른다는 점이다. 보다 효율적인 병원이용법을 알아봤다.

■유언비어 대신 병원홈페이지 Q&A 활용

짧은 진료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터넷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유언비어에 혹하는 것은 금물.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홈페이지를 찾아 ‘진료과 소개’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참고하는 것이다. 다루는 질환의 종류, 원인과 주요증상, 치료과정 등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게시돼있다.

또 병원에 가기 전 원무과에 연락해 대략적인 진료시간을 알아본 후 주어진 시간에 맞춰 미리 질문지를 준비하면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또 통증, 증상, 불편함 등에 대해서도 의료진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또 의료진을 믿고 고칠 수 있다고 마음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치료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며 “처방약은 물론 운동, 생활습관과 관련된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라야하는데 믿지 못한다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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