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안양 동안구보건소와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체험교실을 10년간 운영했고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봉사도 열심입니다. 또 지역의료서비스향상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뇌신경센터장, 한림대의대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아 뇌졸중 및 치매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학회에서도 중추적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도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불철주야인 유경호 병원장을 만나 의료철학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지역에서 크게 신뢰받는다고 들었다.
우리 병원은 수익창출보다는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다. 지역주민건강에 초점을 맞춘 노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지자체, 보건소장, 안양시와 협력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주기적으로 김장담그기행사를 한다. 또 주민대상 병원행사는 물론 한림대 사회복지학과와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 ‘어린이병원체험교실’이 어느덧 100회를 맞았다. 지금도 공고를 내자마자 마감되는 인기비결은?
다 지역주민의 관심 덕분이다. 이 행사는 10년 전 어린이를 위해 고민하던 중 태어나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의생명과 병원에 관한 관심을 가지면서 10년간 장수할 수 있었다.
- 이 행사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던데.
몇몇 어린이들이 체험교실을 통해 간호대에 진학했고 이제 어엿한 한 사람의 의료인으로 성장해 뿌듯하고 가슴이 뭉클했다. 앞으로는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 환자중심병원에 대한 특별한 철학이 있다면?
경기도 남부(안양, 과천, 군포)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의무감과 소명의식이 있다. 사실 사회공헌은 일종의 투자다. 장기적으로 공공의료를 증진하고 건강사회를 만드는 보람찬 공익활동으로 생각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보건소와 함께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응원해줘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이러한 믿음에 보답할 방법을 계속 연구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