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NGS)’ 도입
순천향대부천병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NGS)’ 도입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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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최초로 NGS검사 도입한 순천향대부천병원…신속한 진단·치료 가능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를 부천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순천향대부천병원은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5월 1일부터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 검사)를 부천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한다.

NGS 검사는 환자의 몸에서 떼어낸 암 조직이나 혈액의 유전자를 신속·정확하게 분석해 진단·치료하거나 예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유전자 수백개의 변이여부를 한번에 분석해 불필요한 검사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치료 근거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유전체검사에 필요한 시설, 장비, 인력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NGS 기반 유전자패널 검사실시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는 부천지역에서 유일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병리과 문아림 교수는 “NGS 검사를 통해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난소암 ▲흑색종 ▲위장관 기질종양 ▲뇌척수의 악성종양 ▲소아 신경모세포종 ▲원발성 불명암 등을 앓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부천 유일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알맞게 최초로 NGS 검사를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암 등 여러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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