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감염병 예방하려면 ‘손씻기’ 생활화해야”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하려면 ‘손씻기’ 생활화해야”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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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학생감염병 예방과 위생수칙준수 위한 ‘럽유어핸즈 캠페인’ 진행
한국3M이 손위생 교육키트와 손소독제를 학교에 지원하는 럽유어핸즈 캠페인을 연말까지 개최한다.

한국3M이 학생감염병 예방과 교내 손위생수칙 실천을 위한 제3회 ‘럽유어핸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3M은 교내 세정시설 부족, 단체생활 중 손씻기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2016년부터 시작했다. 이에 한국3M은 서울시내 초·중학교 70여곳에 ‘손위생 교육키트’와 ‘3M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있다다.

학생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감염병이 빠르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학령기 4대 감염병으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 성홍열을 지정하고 예방을 위해 손위생, 기침예절 등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한국3M은 ‘우리 학교 감염병 안전지대 만들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교에 한국3M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손위생 교육키트(손위생법 교육 영상, 교육자료, 올바른 손소독법 스티커 등)’ ▲대형 손소독제(3M 새니타이저 9270겔)를 전달하며 해당 보건교육에 참석한 학생을 위해 ▲3M 휴대용 손소독제 1만여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초등중학교 145곳에 손소독제 약 3만 개를 지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강조하는 손위생은 물과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와 소독제로 손소독을 의미한다. 이때 손을 잘 문지를수록 유해세균 제거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학교와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손위생법만 지켜도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식중독 등 전염성 질병의 70%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소독제를 선택할 때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알코올 함량 60% 이상의 제품, ▲보습성분을 포함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15초 내로 제거할 수 있는 ‘60% 이상의 알코올 함유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한다. 하지만 알코올 함유량이 높을수록 손건조를 유발할 수 있어 보습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한국3M 헬스케어사업부 정아름 과장은 “감염병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노력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감염병 예방에 ‘손위생’ 교육 강화, 교내 손위생 실천 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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