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웅토링스쿨’, 개발비 수여식·토크콘서트 진행
대웅재단 ‘웅토링스쿨’, 개발비 수여식·토크콘서트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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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10년 맞아 웅토링스쿨 도입…체계적인 글로벌인재 육성 나서 ‘눈길’
대웅제약은 글로벌인재 육성프로그램 웅토링스쿨에서 장학생들에게 역량개발비를 전달하고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대웅재단이 2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린 ‘2018 웅토링스쿨’에서 우리나라, 미국, 베트남, 예멘, 콩고민주공화국, 콜롬비아 등 세계 27개국 장학생에게 역량개발비를 전달하고 글로벌인재강연과 청년비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웅토링스쿨은 대웅재단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제 프로젝트를 체험하며 성과창출 프로세스를 학습하는 제도다.

대웅재단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외 대학생 총 260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장학사업 10년차를 맞아 장학생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웅토링스쿨을 도입했다. 2018 웅토링스쿨의 최종 합격자는 모두 81명이다.

웅토링스쿨은 장학생이 대웅제약 멘토와 함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팀별학습을 계획하고 실제 프로젝트 체험으로 성과창출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경험한다.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웅토링 Level Up’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활용능력도 강화할 수 있으며 대웅제약 본사에 마련된 웅토링스쿨 모임 공간을 활용해 학습과 프로젝트 모임도 할 수 있다.

대웅재단은 장학생 봉사활동을 마련해 상호교류를 지원하고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 투자할 시간을 자신의 역량개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 홍준표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찬 교수(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인재에 대한 강연과 청년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누 아폴라비 군(고려대 국제대학원)은​​ “웅토링스쿨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로 성과로 창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며 “프로그램과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해 역량을 키우고 국제사회가 원하는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웅토링스쿨은 대웅의 비전을 담아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며 “학업과 취직준비로 생기는 부담에서 벗어나 젊음의 낭만, 사귐, 비전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역량개발에 집중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재단은 1984년 장학재단으로 출범해 매년 국내∙외 장학사업, 해외 의학자 연수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웅토링스쿨은 매년초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잠재력과 학습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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