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유통의 만남…나란히 손잡고 이색공간 활짝
식품과 유통의 만남…나란히 손잡고 이색공간 활짝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5.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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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콜라보열풍이 유통업계로 퍼지면서 이색체험공간이 탄생했다. 기존매장에서 벗어나 단독홍보공간부터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식품업계의 콜라보열풍이 유통업계로 퍼지면서 단독홍보공간부터 팝업스토어 등 이색체험공간이 탄생했다. 

매일유업 ‘요미요미’는 위례신도시에 오픈한 티몬의 첫 오프라인매장 ‘티몬팩토리’와 손을 잡았다. 아이간식브랜드 ‘요미요미’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티몬팩토리가 만나 육아맘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인기다. 요미요미와 티몬의 콜라보캐릭터도 즐거움을 더하며 프로모션기간의 방문객은 평소의 6배 정도인 6천명이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자녀의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티몬팩토리와 함께 특별한 공간과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며 “큰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티몬팩토리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업계 장수제품들은 마트와 편의점을 벗어나 백화점 내의 별도공간에 들어왔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해 말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 ‘초코파이하우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2월 강남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 2호점을 열었다. 2030세대에서 불고 있는 디저트 문화 열풍을 반영해 오리온의 대표제품 ‘초코파이情’을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했다.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는 파티시에들이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레시피와 엄선된 프리미엄재료로 만들어 차별화된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대구,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초코파이하우스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도곡본점을 개점했다.  

식품업계 장수제품이 마트와 편의점을 벗어나 백화점 내의 별도공간에도 들어왔다.

동원F&B는 바로 먹는참치의 활용성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손잡았다. 다음달 13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운영되는 ‘동원참치 미니언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하고 간편한 참치레시피를 소개한다. 참치로 만든 세계각국의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도록 레시피카드를 제공한다. 또 출시예정인 파우치참치, 카나페참치 등 신제품을 사전공개해 한정수량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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