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위한 HMP 사진공모전, ‘정다운 남매’ 대상
의사를 위한 HMP 사진공모전, ‘정다운 남매’ 대상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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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P 사진공모전에서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부원장 ‘정다운 남매’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HMP 사진공모전 대상에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부원장의 ‘정다운 남매’가 선정됐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고 의료전문 포털 HMP가 주최한 이번 사진공모전은 ‘평화’를 주제로 3개월간 진행됐다.

응모작 1587점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가작 20점, 입선 38점 등 총 7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현대중앙병원 김정현 원장의 ‘교회의 종소리’와 남산병원 정형외과 김재형 과장의 ‘손자의 퀴즈’다.

심사를 맡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평화처럼 특정한 주제가 제시된 공모전에서는 무엇보다 일상의 평온, 화목한 가족 등 주제에 적합한 소재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상작 정다운 남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살포시 손과 팔을 붙인 채 잠든 오누이의 모습은 평온한 사랑 그 자체였고 종교적인 숭고함마저 불러 일으킨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되는 작품수가 늘고 의사들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 우수작품이 많아지고 있다”며 “HMP 사진 공모전이 우리나라 의료계 대표사진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P 사진공모전 시상식은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 한미사진미술관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시상식이 열리는 6월 2일까지 수상작 33작품을 전시한다. 수상작은 의사전문 포털 HMP의 ‘한미사진관’ 코너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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