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원텍, ‘월드클래스300’ 선정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원텍, ‘월드클래스300’ 선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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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선정된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R&D·특허전략수립 등 지원받을 예정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앞으로 원텍은 R&D, 특허전략 수립, 글로벌 마케팅 등 분야를 지원받는다.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이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30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300개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취지다.

원텍은 이번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유일한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R&D, 특허전략 수립, 글로벌 마케팅 등 분야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3400억달러 규모로 2021년까지 연평균 5.1%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하지만 국내시장의 글로벌 점유율은 1.7%로 낮은 편이다.

원텍의 주요 장비인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는 지난해 처음으로 의료기기 수출실적 상위 30위권에 기록되기도 했다. 앞으로 원텍은 19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매출비중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원텍 김정현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도전한 월드클래스300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에서 순수 국내기술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를 글로벌시장 지배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텍은 4일 알렉산드라이트 기반의 피코초 레이저기기 ‘피코원(Picowon)’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세계 유일의 알렉산드라이트와 엔디야그 기반의 피코초 레이저 기기를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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