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국제병원 개원으로 본격 해외환자진료 시작
H+양지병원은 최근 국제병원을 개원해 본격적인 외국인진료에 나섰다. 특히 단순한 외국인 환자유치 및 치료뿐 아니라 해외의료진과 협력해 우리 의료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H+양지국제병원은 3월 초대 병원장으로 한양대국제병원장을 역임한 김정현 박사를 선임한 뒤 해외환자맞춤 건강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환자진료를 시작했다. 러시아, CIS국가,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권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진료경험을 보유한 김정현 박사는 그간의 경험을 접목해 양질의 외국인환자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환자의 갑상선암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러시아권 환자가 하루 5~7명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협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의료연수생의 방문을 활성화하고 해외환자유치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H+양지병원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의료진연수 및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카자흐스탄 아트라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소화기내과, 소화기외과 의료진 3명은 소화기환자에 대한 진료평가와 내시경시술참관 등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몽골 에르데넷시의 의료진과 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H+양지국제병원의 시설을 견학하고 의료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통해 외국인환자가 병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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