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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감시검사, 규칙적으로 받으면 생존기간↑이대목동병원 김휘영 교수·서울대병원 이정훈 교수 공동연구
유대형 기자  |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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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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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환자 중 규칙적으로 감시검사를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길다는 사실이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 공동연구로 밝혀졌다.

간암고위험군으로 알려진 B형·C형 간염환자나 간경변증 환자 등은 6개월 마다 초음파검사 같은 ‘간암감시검사’가 필요함을 국내·외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경제적 이유·개인사정 등으로 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간암환자 중 규칙적으로 감시검사를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유의하게 생존기간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정기검사가 간암조기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임이 다시 밝혀졌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5년~2012년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1402명을 규칙적으로 검사받은 834명, 불규칙하게 검사받은 464명, 아예 받지 않은 104명으로 나눠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감시검사를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30% 이상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는 규칙적으로 검사받은 환자 64%가 초기 간암단계에서 진단받고 52%에서 수술 등 근치적 치료를 받은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B형간염이 간암의 주요원인으로 높은 간암유병률을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 B형·C형 간염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규칙적인 간암감시검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밝힌 연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김휘영 교수는 “간암고위험군에서 감시검사를 소홀히 하다가 이미 간암이 진행된 상태로 진료받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간암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연 2회 초음파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간암감시검사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실무적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B형 간염 만연 지역의 간암 고위험군에서 감시 검사의 강도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제목으로 2018년 4월 2일자 소화기 약리학 및 치료학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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