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올리브영·부츠 드러그스토어별 ‘특화 화장품’ 눈길
롭스·올리브영·부츠 드러그스토어별 ‘특화 화장품’ 눈길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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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30 여성들의 놀이터는 단연 ‘드러그스토어’다. 화장품부터 헬스케어용품, 식음료에 이르기까지 H&B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

브랜드별 드러그스토어가 늘어나며 이들은 각각 자신의 업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브랜드’를 내세우며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롭스·올리브영·부츠 등 대형 드러그스토어별 특화 브랜드와 인기제품을 알아보자.

폴라초이스의 바르는 각질제거제는 얼굴을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제보다 자극이 적고 피부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롭스 ‘폴라초이스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

롭스에서는 드러그스토어 중 ‘화장품 경찰관’으로 불리는 폴라 비가운의 스킨케어 브랜드 폴라초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폴라초이스는 1995년 미국 시애틀에서 론칭됐으며 기존의 화장품상식을 깨고 합리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바르는 각질제거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바르는 각질제거제는 일종의 화학적 작용에 의한 필링제품으로 얼굴을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제보다 자극이 적고 피부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폴라초이스의 스테디셀러는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 이는 BHA(바하)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해당 성분은 지용성이다보니 피부 속으로 흡수되면서 각질 간 결합력을 느슨하게 만들어준다. 모든 피부타입은 물론 평소 기름기· 문제성 피부로 고민하는 지성피부에게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는 해당 브랜드 조사 결과 86.18% 우수한 각질 개선도를 나타냈다. 국내서는 겟잇뷰티 뷰라벨 각질제거제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소비자의 신뢰를 입증한 바 있다.

■올리브영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플러스’

올리브영은 최근 ‘착한 성분’을 내세우는 브랜드에 주력하고 있다. 화학성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기 때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와 관련 올해 1분기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 상위브랜드 중 성분을 차별화한 제품들의 매출이 전분기(2017년 4분기)보다 200% 신장했다고 발표했다.

대표 브랜드는 단연 ‘아이소이’다. 이는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드러그스토어 중에서는 올리브영에서만 만날 수 있다. 대표제품은 속칭 ‘잡티세럼’으로 불리는 불가리안로즈 블레미쉬케어 세럼 플러스다. 불가리안 로즈오일이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영양성분을 전달해 달아오른 피부를 균일하고 맑게 가꿔준다.

■부츠 ‘넘버세븐(NO.7) 프로텍트 앤드 퍼펙트 인텐스 어드밴스드 세럼’

최근 드러그스토어 시장공략에 출사표를 던진 신세계그룹의 ‘부츠’. 부츠는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이용고객을 겨냥했다. 넘버세븐(No.7) 등 자사 대표PL브랜드와 대중성을 앞세운 중저가 상품의 비중을 늘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중 넘버세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넘버세븐은 영국의 대표적인 스킨케어 브랜드다. 고가의 타사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넘버세븐의 대표상품은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불리는 ‘프로텍트 앤드 퍼펙트 인텐스 어드밴스드 세럼’. 히알루론산 기반에 특허받은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탄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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