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협회, 국회서 ‘제4회 산업화포럼’ 개최
마이크로바이옴협회, 국회서 ‘제4회 산업화포럼’ 개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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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학술·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참석…다양한 정보와 구체적 사례 발표
마이크로바이옴협회는 국회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해 알리는 산업화포럼을 진행했다. 자리에는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이끌 바이오핵심 분야 ‘마이크로바이옴’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의 집단 또는 미생물 자체를 말한다. 특히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생명과학산업의 핵심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산업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해 의료, 식품, 제약, 농축수산, 환경, 화훼, 출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와 학술·정보교류·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마이크로바이옴협회는 산엄화포럼을 진행했다. 자리에는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협회, 단체, 기업 등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가해 강연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학술발표는 포럼을 주최하는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 윤복근 교수(포럼좌장)의 ‘부신피로증후군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시작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이정숙 박사의 ’Korean Gut Microbiome Bank(KGMB)‘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의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미생물과의 아슬아슬 기막힌 동거’가 발표됐다.

이어 마이크로바이옴의 ▲식품분야 적용사례에는 초井 식초보감 정인숙 대표의 ‘마이크로바이옴 발사믹식초’ ▲환경분야 적용사례로는 흙살림 이태근 회장의 ‘마이크로바이옴으로 흙 살리기 27년의 역사’가 이어졌다.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 식의학 마이크로바이옴센터 윤복근 센터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기업, 제약사,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며 “미래 바이오헬스산업의 클러스터 구성에 광운대학교가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업, 협회, 연구소 등과 협조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영농조합, 소상공인에게 정보제공 및 기술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전문분야 교수, 박사, 연구원들을 초청해 강연하고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인재육성 및 전문가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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