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알리는 ‘7000-얼룩말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알리는 ‘7000-얼룩말 캠페인’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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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인식개선 필요성 강조하는 ‘얼룩말’과 함께 응원메시지 수집할 예정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매년 5월 23일로 지정된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실내용 자전거로 목표 주행거리 7000km를 완주해 기부금을 모았던 지난해 캠페인’과 달리 올해는 희귀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얼룩말’을 앞세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모을 예정이다.

얼룩말은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계에서 상징적으로 언급되는 동물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말이 아니라 얼룩말의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돼 세계적으로 다양한 희귀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에 쓰이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6일 캠페인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실시간 응원 참여가 가능한 LED 얼룩말 대형퍼즐판을 제작해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얼룩말 컬러링북과 얼룩리본 앰블럼을 희귀질환 환우 및 의료진들에게 배부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12일에는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임직원들이 희귀난치성질환환우를 위한 마라톤에 전원참가해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얼룩말의 의미를 설명하고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받기도 하였다.

해당 캠페인은 일반인들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 얼룩말 관련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해시태그(#희귀질환7000 #얼룩말캠페인)와 함께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목표참여인원 7000명이 도달되는 시점에 NGO 단체를 통해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를 총괄하는 임소명 상무는 “전세계 7000여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확진을 받기까지 평균 7.6년의 긴 시간이 걸린다”며 “치료 적기를 놓쳐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진단 활성화와 치료제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귀질환자들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화이자는 지난 20여년의 R&D 경험을 바탕으로 혈액, 신경근육, 유전성대사 등의 분야에서 약 20개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여 개 국가에서 치료제사용을 승인받았다.

최근에는 유전자 치료 R&D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확인하며 희귀질환 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환자중심주의를 바탕으로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위해 진단 지원, 치료제 접근성 확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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