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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건강빵] 바삭 달콤한 ‘체리 밀푀유’...활성산소↓항암효과↑
이의갑 의학식품전문기자  |  medigab@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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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1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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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건강빵은 ‘체리 밀푀유’다. ‘과일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체리는 주로 5월말~8월에 수입되며 미국 북서부지역에서 생산된 ‘워싱턴체리’를 최고로 친다. 향이 부족하고 식감이 떨어진 냉동체리가 싫다면 겨울철에는 칠레체리를 생과일로 먹을 수 있다.

통조림체리나 체리과즙을 희석시킨 음료는 당분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 등 건강에 좋은 성분함량이 적다. 체리는 습기에 약해 그냥 냉장고에 넣으면 물기가 생기고 빨리 무를 수 있다. 물기 없이 보관하고 넓은 그릇이나 밀폐용기 등에 거즈나 키친타월을 깔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체리에는 노화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또 칼륨이 함유돼 혈압은 낮추고 맥박을 안정시켜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 줄인다. 체리의 멜라토닌성분은 수면주기를 일정하게 유지해 숙면을 유도한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이 없고 열량(100g당 60kcal)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밀푀유(mille-feuilles)는 프랑스어로 ‘천 겹’ 또는 ‘천 개의 이파리’라는 뜻. 페이스트리를 켜켜이 채워 만든 프랑스 디저트다. 크루아상이나 페이스트리처럼 여러 겹으로 만든 반죽 사이사이로 크림, 잼 등의 다양한 내용물을 채워 만든다.

미국에서는 나폴레옹, 영국에선 바닐라 슬라이스, 크림 슬라이스, 커스터드 슬라이스로 부른다. 나폴레옹은 영웅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아니라 이탈리아어로 ‘나폴리의 전통에 따라 만든 페이스트리’라는 의미의 ‘나폴리탱’이 와전된 것이다.

전통적인 밀푀유는 3겹의 페이스트리층과 그 사이사이를 채운 2겹의 페이스트리크림으로 만든다. 오늘날에는 페이스트리 위에 크림을 바르기 전 잼을 바르거나 생과일이나 견과류를 토핑으로 얹는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아가다베이커리 이어진 파티셰는 “5월에는 국산 제철과일이 없어 체리를 주재료로 선택했다”며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도록 페이스트리와 크림층을 함께 먹어야한다”고 귀띔했다.

밀푀유는 보통 10~15cm 정도의 길이로 한입에 먹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 칼로 한입 크기로 잘라 포크나 손으로 집어먹는다. 이때 아주 날카로운 칼을 사용해야 크림이 옆으로 빠져나오지 않는다. 밀푀유를 옆으로 눕힌 채 스푼으로 떠먹거나 페이스트와 크림을 한 층씩 분리해 먹기도 한다.

이 파티셰의 권유대로 커피에 곁들여 맛을 봤다. 크림의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밀푀유에 살짝 올린 체리도 마지막에 먹었다. 먹을 때마다 씹히는 체리가 신선했다. 밀푀유의 겉이 좀 더 바삭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느끼한 4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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