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힘찬병원,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6.05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UAE 샤르자대학병원(UHS)에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설확정

힘찬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브랜드 ‘힘찬병원’으로 단독진출했다.

힘찬병원은 4일 UAE 샤르자대학병원(UHS·University Hospital of Sharjah)에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 압둘라 알리 알 마한 의장, 샤르자대학병원 최고경영자 알리 박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힘찬병원·UAE 샤르자대학병원 진출에 관한 합의각서(MOA)’에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힘찬병원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브랜드 ‘힘찬병원’으로 단독진출했다.

이번 계약식에는 UAE주한대사관 윤연진 공사, 한국관광공사 강규상 UAE 지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UAE 지사장 및 두바이TV, 샤르자TV를 비롯해 20여군데의 현지 언론사들도 대거 참석해 관심을 이끌었다. 힘찬병원은 10월부터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병원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해 직접 운영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병원은 UAE에 진출해 현지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힘찬병원은 최초로 병원브랜드를 달고 단독진출해 해외진출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있다.

이에 따라 힘찬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료진 및 물리치료사를 직접 파견한다. 또 샤르자대학병원의 2~3개 수술실을 특별 지원받는다. 특히 기존의 물리치료재활센터를 대폭 개선해 우리나라수준으로 확장해 개설·운영한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 병원해외진출 국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UAE 진출에 관한 세부사업을 더욱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세계 헬스케어의 각축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UAE의료시장에 단독진출해 독자운영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임상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쌓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의 주요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