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비만 유발하는 설탕, 건강한 대체식품 6가지
[카드 뉴스] 비만 유발하는 설탕, 건강한 대체식품 6가지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6.0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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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하기엔 너무 위험한 당분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당분. 칼로리함량이 높아 비만은 물론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섭취량을 줄여야하지만 중독성 때문에 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과연 건강하게 단맛을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루 적정섭취량부터 지키자 
설탕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섭취량을 제한해야합니다. 한국영양학회 권장 일일섭취량은 50g 내외로 이는 각설탕 12개 정도입니다. 

설탕 대체할 당제품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특정 제품을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품별 장단점과 특징을 정확히 파악한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비정제설탕  
비정제설탕은 100g당 400kcal이며 혈당수치는 약 47입니다. 사탕수수를 그대로 담아 미네랄, 효소, 칼륨이 풍부합니다. 혈압을 낮추고 나트륨배출에도 좋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고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결정과당  
결정과당은 100g당 387kcal로 설탕과 비슷합니다. 상 감미성이 뛰어나 소량으로도 단맛을 낼 수 있으며 조리할 때도 단맛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고 정상적인 인슐린분비를 방해할 수 있어 적정량만 먹어야합니다. 

(3) 꿀  
설탕 대신 많이 사용하는 꿀은 100g당 294kcal이며 혈당수치는 58입니다. 꿀에는 과당,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B 등이 들어 있죠. 하지만 천연꿀이 아닌 가공된 꿀에는 합성감미료와 설탕 등이 많아 구입할 때 첨가물을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4) 올리고당  
100g당 칼로리 293kcal, 혈당수치 58인 올리고당은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관리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단맛이 설탕의 1/3밖에 되지 않아 단맛을 내기 위해 자칫 너무 많이 넣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5) 조청  
100g당 193kcal인 조청은 칼로리가 낮고 원재료가 곡물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맥아당이 주성분이라 혈당수치가 105로 높습니다. 따라서 쌀조청 대신 혈당수치가 조금이라도 낮은 현미조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메이플시럽  
단풍나무수액을 농축해 만든 메이플시럽은 100g당 260kcal가 설탕 대비 칼로리도 낮아 살 빼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수치가 73으로 높은 편이며 특유의 향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김하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당제품은 신체조절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감미료를 섭취해도 몸이 당으로 인식하지 못해 뇌가 계속 당분을 요구, 결국 과다섭취로 이어지면서 인슐린대사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에는 좋아도 유해성논란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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