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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여름철 반려견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질환 3
김으뜸 동대문 봄봄동물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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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1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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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뜸 동대문 봄봄동물병원 대표원장

요즘 창밖을 보면 날씨가 좋아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도 외출을 많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한 계절이다. 오늘은 여름철 반려견과 야외활동할 때 주의해야 할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자.

■발바닥패드 화상

한여름의 아스팔트는 뜨겁다. 강아지의 발바닥패드가 굳은살처럼 두껍고 강하다고 해도 너무 높은 온도의 길에서는 발에 화상을 입기 쉽다. 강아지가 화상을 입으면 통증 때문에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게 바뀌거나 안 걸으려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책 시 길을 손으로 만져서 온도가 너무 높지 않은 지 수시로 체크한 뒤 뜨겁다면 산책을 멈추는 것이 좋다. 패드손상을 막기 위해 신발을 신기거나 산책 후 강아지 전용 풋크림, 풋밤 등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풀씨 등 이물질이 발바닥에 붙으면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특히 발바닥이 불편할 경우 자꾸 핥아 2차세균감염이 일어나기도 하니 동물병원에서 진료받을 것을 추천한다.

■진드기감염증

여름철에 반려견과 풀이 많은 곳에 갔다 오면 반려견의 털과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다. 진드기는 그 자체로 가려움증과 피부병을 일으켜 반려견을 힘들게 한다. 또 진드기를 통해 라임병, 바베시아증, 에를리히증 등 진드기매개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진드기가 반려견의 몸에서 발견되면 핀셋 등으로 진드기의 머리를 잡고 조심스럽게 떼어낸 후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받아야한다. 

야외활동을 계획했다면 미리 진드기예방약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반려견의 기호와 상태에 따라 먹는 약, 바르는 약, 목걸이형태의 약 등을 적절하고 꾸준히 주는 것이 좋다.  

■열사병

반려견은 사람처럼 땀으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다. 대개 입을 벌려 헐떡거리면서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에 열발산이 힘들다. 특히 단두종과 비만반려견의 경우 더욱 고열에 약해 주의해야한다. 차 안 같이 고온에 환기가 안 되는 장소에 있거나 뜨거운 자외선을 계속 쬐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한다. 

열사병의 증상으로는 ▲고열 ▲가쁜 숨 ▲끈적한 침 ▲안구충혈 ▲설사 ▲혈변 등이 있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덥고 햇빛이 강한 환경을 피하고 그늘에서 적절한 휴식을 취해 체온상승을 막아야 한다. 수분보충을 위해 외출 중에도 수시로 물을 줘야 한다.

반려견과 외부활동을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오늘 소개한 세 가지 질환을 잘 예방해 반려견과 행복한 여름철의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 정리ㅣ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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