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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취 받은 노인, 치매발생률 28.5% ↑”삼성서울병원 김도관 교수 “전신마취 전후로 인지기능 관리 필요”
유대형 기자  |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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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08: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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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김도관 교수연구팀이 50세 이상 성인남녀 21만9423명을 분석한 결과, 전신마취경험이 있는 그룹이 대조군보다 치매발생률이 28.5%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신마취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중하고 세심한 ‘인지기능 관리방안’ 필요성이 제기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김태미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병 저널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코호트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남녀 21만9423명을 전신마취경험이 있는 그룹(4만4956명)과 대조군(17만4469명)으로 나눠 2002년~2013년 치매발생여부를 분석했다.

기간 동안 두 그룹에서 새롭게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 8890명으로 상당수가 알츠하이머 치매(76.5%)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신마취 그룹의 치매발생률이 대조군보다 2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매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성별, 동반질환, 수술부위 등 다른 요인을 모두 반영한 결과다.

또 마취에 사용하는 정맥마취제가 여러 가지일 때 한가지를 사용할 때보다 49% 정도 증가했으며 전신마취시간이 1시간 늘 때마다 치매발생률도 6%씩 늘었다.

연구책임자 김도관 교수는 “치매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현실이다”며 “따라서 위험인자들을 탐색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결과는 전신마취의 위험성이 아닌 전신마취 전후로 인지기능에 관한 평가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수술에 꼭 필요한 전신마취를 하지 않거나 두려워해야 한다는 결과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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