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야식, 살찔 걱정 없이 먹자”
“월드컵야식, 살찔 걱정 없이 먹자”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6.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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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껏 흡입해도 다이어트걱정 없는 음식 4

오늘은 월드컵개막식이다. 한 달간 진행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음식! 하지만 새벽에 열리는 우리나라 경기를 보면서 치킨, 라면 등 고열량음식을 먹는 것은 다이어터에게 부담스럽다.

어차피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몸매관리에 도움되는 색다른 음식을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비만클리닉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저열량 야식 4가지’를 소개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빠질 수 없는 야식이지만 이는 다이어터에게 부담스럽다. 비만클리닉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저열량 야식 4가지’를 소개한다. 

■새콤상큼한 닭가슴살 토마토스튜

최고의 단백질식품(100g 당 23~25g의 단백질 함유)인 닭가슴살에 상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토마토를 곁들여 따뜻한 스튜로 만들어보자. 영양분을 골고루 갖춘 이 음식을 먹으면 저칼로리로 기운을 돋우는 데 도움될 것.

토마토는 유방암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리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날것으로 먹으면 체내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튜처럼 열을 가해 조리하는 것이 좋다. 


Tip. 닭가슴살 토마토스튜 레시피

재료 : 닭가슴살 100g, 홀토마토캔 1개, 각종채소 취향 껏(가지, 파프리카, 양파, 버섯 등)

1) 닭가슴살, 준비한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2) 냄비에 썰어둔 닭가슴살, 채소를 넣고 올리브유에 볶는다.
3) 볶은 재료에 준비한 홀토마토캔을 붓고 끓인다.
4) 바질 등 향신료를 첨가해 풍미를 낸다.
5) 취향에 따라 수프처럼 떠먹거나 고소한 통밀빵과 함께 먹는다.

■맛·영양 동시에 챙기자! 주꾸미 가지 요리 & 구운 감자

저칼로리 고단백식품 주꾸미는 불포화지방산, 타우린을 함유해 혈중콜레스테롤 감소와 피로해소에 좋다. 또 가지는 안토시아닌과 수용성비타민이 풍부해 혈중콜레스테롤 감소 및 항산화작용에 효과적이다.

축구경기를 보면서 야식을 먹다 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만일 탄수화물이 당긴다면 포만감을 주는 감자를 구워 먹어보자. 단조로운 다이어트식단에 풍부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서는 바질페스토를 올리는 것도 한 방법.

Tip. 주꾸미 가지 요리 & 구운 감자 레시피

재료 : 주꾸미, 가지, 바질페스토, 까망베르 고르곤졸라 치즈, 소금, 후추, 통감자, 토마토발사믹소스 재료(토마토, 양파, 오이, 발사믹, 레몬즙, 후추) 

1) 가지를 반으로 길게 잘라 십자모양의 칼집을 낸 후 그릴에 굽는다.
2) 소금, 후추, 바질페스토를 섞어 소스에 손질된 주꾸미를 재운 뒤 구워낸다.
3) 구운 가지 위에 바질페스토, 주꾸미, 치즈를 얹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그릴에서 익힌다. 
4) 핫소스, 토마토 발사믹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다. 
5) 통감자는 호일로 싸 캠핑그릴에 굽는다.

■‘캠핑 음식계의 꽃’ 육해공꼬치구이

소고기등심, 버섯, 주꾸미 또는 낙지로 구성된 육해공꼬치구이는 단백질과 야채로 이뤄져 저녁식사대용으로 좋다. 저열량고단백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터에게도 권장하는 메뉴 중 하나다. 캠핑기분도 내고 다이어트도 하는 ‘일석이조’의 레시피.

특히 소고기등심은 단백질함량이 풍부해 근손실방지, 대사기능증진, 포만감촉진을 도와 다이어트식단으로 제격이다. 

Tip. 육해공꼬치구이 레시피

재료 : 소고기등심 100g, 새송이버섯 70g, 파프리카 70g, 주꾸미 100~150g, 양념재료(소금, 후추 밑간 살짝, 올리브유, 슬라이스마늘)

1) 소고기등심을 깍둑썰기해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2)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역시 소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3) 주꾸미는 밀가루를 한 줌 넣고 씻어낸 뒤 1마리씩 준비한다.
4) 낀 꼬치에 소고기등심, 새송이버섯, 주꾸미, 파프리카를 하나씩 끼워서 준비한다.
5) 그릴팬에 올리브유를 1큰술 넣고 잡내를 잡기 위한 슬라이스마늘을 함께 넣는다.
4) 준비돼있는 꼬치재료를 팬 또는 그릴에 구워내면 완성된다.

■빠르고간편한! 훈제오리샐러드

훈제오리샐러드는 트랜스지방 0%의 불포화지방산 육류로 칼로리부담이 적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해로운 기름이 적고 체내독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원기보충과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푸짐하면서 간단하게 차려낼 수 있어 캠핑음식으로도 좋다.

상큼한 유자드레싱과 산뜻한 발사믹드레싱은 쫄깃한 오리고기와 아삭한 채소에 일품. 기호에 맞춰 좋아하는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Tip. 훈제오리샐러드 레시피

재료 : 오리고기슬라이스, 어린잎채소, 양파, 식초, 물엿, 방울토마토, 유자드레싱 또는 발사믹드레싱

1) 어린잎채소와 양파를 얇게 썰어 매운맛제거를 위해 식초와 물엿에 20분간 담가둔다.
2) 방울토마토를 씻은 후 반으로 잘라 준비한다.
3) 훈제오리는 앞, 뒤로 노릇노릇 구워준다.
4) 그릇에 어린잎을 깔고 그 위에 훈제오리를 올려둔다.
5) 채 썬 양파와 방울토마토에 발사믹드레싱 또는 유자드레싱을 버무린 뒤 훈제오리 위에 올려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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