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중증장애환아 위해 1억원 삼성서울병원에 전달
삼성디스플레이, 중증장애환아 위해 1억원 삼성서울병원에 전달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6.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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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전달한 기금 1억원은 치료비보조, 보조기지원 등 중증장애환아의 장애완화 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중증장애환아 재활지원사업을 위한 ‘2018년 기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2016년 ‘1m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걸은 만큼 모은 성금으로 삼성서울병원 중증장애 환아들에게 필요한 ‘장애완화 재활치료’에 잘 사용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임직원 2만여명의 급여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에 전달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환아 치료비와 보조기지원 등에 사용됐다. 

지난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2억원이 모였고 올해 1억원을 더했다. 또 치료비 및 보조기기 구입비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환아와 가족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들이 도맡았다. 실제로 재활환아 격려파티 및 축하공연, 재활환아 가족소풍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3차까지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병원 의료진들도 중증 장애환아 치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최광영 사원대표는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이 뜻 깊게 쓰여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기부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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