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류마티스관절염 질병활성도에 따른 생산성손실 연구결과 발표
한국화이자제약, 류마티스관절염 질병활성도에 따른 생산성손실 연구결과 발표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6.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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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질병 활성도 단계에 따른 생산성 손실’ 연구결과 질병활성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생산성손실 시간과 비용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병활성도와 생산성손실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관찰연구다. 4월 대한류마티스학회지(Journal of Rheumatic Diseases)에 게재된 이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병활성도에 따른 생산성손실을 시간과 비용으로 비교 분석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시켰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조기치료로 관절변형과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류현정 이사는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달리 질병활성도와 생산성 손실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글로벌제약사로서 우리나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치료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 뒤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016년 한국화이자제약이 전국 류마티스센터와 협업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과 기능 장애 관련 요소’ 논문에 이어 생산성을 주제로 분석·발표했다. 선행연구에서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일수록 ▲질병활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HRQoL)과 기능장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등·중증 질병활성도를 가진 환자는 질병활성도가 낮은 환자에 비해 열악한 삶의 질과 기능장애를 나타냈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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