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필러, 올 여름 새 트렌드 이끌 것”
“가슴필러, 올 여름 새 트렌드 이끌 것”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6.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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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황성웅 비오페이스의원 서면점 원장

ㆍ성형과 달리 시술만으로 볼륨↑

ㆍ각자 알맞은 크기·모양 찾아야

황성웅 원장은 “가슴필러는 간단한 시술만으로 불륨있는 가슴을 연출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소비
자가 점점 늘고있다”고 말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이 몸매 가꾸기에 열중이다. 이미 시원하고 밝은 옷차림으로 거리를 누비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다. 또 유명수영장들은 벌써 개장했거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더욱 자신 있게 노출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황성웅 비오페이스의원 서면점 원장은 “요즘 소비자들에게 있기 있는 시술은 ‘가슴필러’”라며 “가슴필러는 절개를 통해 보형물을 넣는 일반적인 가슴성형수술과 달리 간단한 시술만으로 볼륨 있는 가슴을 연출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간단한 시술이라고 해서 가슴필러에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술 후 필러가 뭉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시술받는 것은 금물. 황성웅 원장의 도움말로 가슴필러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여름을 맞아 가슴필러를 맞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데.

필러가 대중화되면서 가슴에 필러를 맞는 환자 역시 늘고 있다. 가슴필러는 향후 가슴성형의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얼굴 못지않게 몸매에 돈과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향후 몇 년 안에 얼굴시술과 맞먹을 정도로 시장이 커질 것이다.

- 필러 역시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는 약물이다. 가슴에 필러를 넣으면 출산 후 모유수유에 방해가 되지는 않나.

물론 위험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술케이스가 누적되고 해부학적인 지식이 점점 쌓이면서 안전성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우리병원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조직을 배합한 필러를 사용해 모유수유가 가능할 정도로 안정성을 높였고 자연스러운 볼륨연출을 가능케 했다. 안전성과 함께 생착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가슴필러의 유지기간은 1년 이상이며 1년 후에도 80% 이상의 생착률을 자랑한다.

- 시술할 때 어떤 마음으로 대상자를 보는지.

가슴은 무조건 크다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각자에게 맞는 모양과 크기가 있기 때문. 하지만 그것을 무조건 내 자신이 가진 틀에 맞춰 대상자에게 적용하는 것도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대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과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충분히 상의한 뒤 시술고자 노력한다. 여름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시술받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비율, 볼륨감, 굴곡, 노화속도를 충분히 고려한 뒤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시술을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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