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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여러 ‘약(藥)’ 먹어도 괜찮을까약물복용 시 알쏭달쏭 궁금증 7가지
유대형 기자  |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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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1  16: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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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약물복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평균 5.3개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과다복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매우 다양하고 위험해 주의해야한다. 약물복용 시 대표적 궁금증 5가지에 대해 알아봤다.

■감기약 먹으면 몸이 붓는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성분은 배뇨곤란, 변비, 구강건조, 졸림현상 등을 유발한다. 특히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약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약물은 1세대 항히스타민성분이며 2세대·3세대 성분은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덜하다.

■위장약 장기복용해도 되나?

속쓰림증상 개선에는 위산분비억제제가 사용되는데 이를 장기복용하면 위산분비가 지나치게 억제돼 섭취영양소와 비타민흡수가 줄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고대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는 “장기복용 시 칼슘흡수가 저해돼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으며 남성불임, 심혈관질환, 신부전, 폐렴발병률을 높이고 위암 등 악성종양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약물복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약 여러 개 먹고 있는데 진통제 먹어도 괜찮나?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다. 이는 기전 상 출혈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항응고제, 혈소판응집억제제를 복용 중이라면 삼가야한다. 또 위장관궤양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염병력이 있는 환자라면 위장관보호제를 병용하는 것이 좋다.

■복용법도 가지각색, 어떻게 먹어야 할까?

다양한 약물을 한꺼번에 먹으면 상호작용으로 약효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번거롭다고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약물은 흡수율과 약효를 위해 식전투여, 식후투여 등 용법을 반드시 지켜야하기 때문에 개수가 많아 복용이 힘들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용법을 정하는 것이 좋다.

■병원처방약 무조건 다 먹어야해?

여러 가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자연스레 복용개수가 늘어난다. 이때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하게 약물을 조절해야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는 “여러 곳에서 약을 받은 경우 부작용완화를 위해 추가된 약이 있을 수도 있다”며 “약물로 부작용을 조절하기보다는 전문가상담을 통해 원인약물을 중단하거나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 약과 같이 먹어도 되나?

건강기능식품은 효과와 기전이 명확하지 않고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병용 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약물복용 중이라면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이은주 교수는 “실제로 혈액순환개선효과가 있다는 건기식은 항응고제, 혈소판응집억제제와 병용 시 출혈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 대신 주스나 우유와 먹어도 될까?

일부 약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물성분이 칼슘, 마그네슘 등과 결합해 체내흡수가 떨어진다. 또 심혈관질환약을 주스와 같이 먹으면 약물효과가 변할 수 있어 삼가야한다. 커피와 녹차도 마찬가지다. 결국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똑똑한 약 복용 Tip

1. 자신의 질환을 알아두고 복용목적을 정확히 파악한다.

2. 약의 정확한 용량·용법을 지키면서 복용한다.

3. 적재적소에 보관하며 오래된 약은 버린다.

4. 부작용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부작용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이력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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