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생명 살리는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카드 뉴스] 생명 살리는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6.23 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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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여러분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심폐소생술(CPR)’

응급상황을 대비해 꼭 알아두세요!

※ CPR :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2.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반려동물은

1분 1초가 아깝습니다.

 

응급상태에 처한 반려동물이 기댈 곳은 보호자뿐!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르기보다는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반려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보호자가 되어야겠죠?

 

반려동물을 위한 최소한의 상식

반려동물 심폐소생술을 알아봅시다!

 

#3.

① 반응체크

- 머리와 몸이 모두 바닥에 닿도록 옆으로 눕힌다.

- 입, 코에 손을 대 숨 쉬는지 확인.

- 들숨과 날숨으로 가슴이 오르내리는지 살핀다.

- 뒷다리 안쪽에 손을 대 맥박이 뛰는지 체크.

 

② 기도확보

- 호흡을 느낄 수 없다면 기도가 막혔는지 확인.

- 입안의 침이나 구토물 제거.

- 목구멍에 이물질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제거.

- 혀가 말려있다면 입 밖으로 잡아당긴다.

 

#4.

③ 인공호흡

- 머리를 높이 들면 기도가 꺾인다. 머리와 가슴은 일자형태 유지!

- 입을 손으로 감싸 막은 후 코에 숨을 불어 넣어 가슴이 부푸는지 확인.

- 코에 강한 숨을 4~5회 불어 넣는다.

 

※ 작은 반려동물에게 숨을 너무 세게 불면

폐포(허파 맨 끝에 자리한 공기주머니)가 터질 수 있으니 주의!

 

#5.

④ 흉부압박

- 왼쪽 가슴이 위로 오도록 눕힌다.

- 위에서 아래로, 5~10cm 깊이로, 1분당 100~120회 속도로 압박.

- 흉부압박 30회에 인공호흡 두 번씩 번갈아 가며 실시.

- 두 명이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나눠서 하는 것이 이상적.

 

※ 작은 반려동물에게는 늑골이나 폐손상 방지를 위해

한 손을 사용해 마사지하듯 3~4cm 깊이로 압박.

고양이는 한 손의 엄지와 검지만을 사용하자.

 

#6.

심폐소생술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수록

환자의 예후가 좋아집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집에서 미리 연습해두는 것이 좋겠죠.

 

Tip. 혼자서 연습하기 어렵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료 받을 때 수의사에게 물어보세요.

 

#7.

심폐소생술 이후도 중요합니다.

 

심폐소생술 적용 후

반려동물의 호흡이 돌아오더라도

동물병원에 신속히 데려가야 합니다.

 

가까운 동물병원의 위치를

평소에 알아 놓는 것이 응급처치만큼이나 중요해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콘텐츠 마케팅(개원∙창업)기업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죽전동물병원) 이동국 대표원장

l 정리 : 양미정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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