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올데이 세트’, 출시 3개월만 판매량 1000만↑
맥도날드 ‘맥올데이 세트’, 출시 3개월만 판매량 1000만↑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7.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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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의 생활습관 반영해 온종일 메뉴할인 제공…빅맥 판매량 50% 증가
온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맥올데이 세트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맥도날드가 3월 출시한 맥올데이 세트의 누적판매량이 3개월만에 1000만 세트를 돌파했다.

‘때는 놓쳐도 끼니는 놓치지 말자’ 슬로건으로 출시한 맥올데이 세트는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메뉴다. 온종일 메뉴할인을 제공하는 것.

이러한 맥도날드의 전략은 적중했다. 맥올데이 세트는 출시 1주일 만에 100만 세트 판매를 넘어섰고 이어 3개월만에 1000만 세트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뉴 중 하나인 빅맥은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했다.

맥도날드를 주로 찾는 직장인과 대학생은 “붐비는 점심 시간을 피해 방문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유연 근무제 확산 등 근무 환경이 변하면서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종일 할인을 해주니 시간에 쫓기지 않아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오후 2시~9시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고객은 맥올데이 출시 이전보다 20%나 증가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바쁜 일상과 근무환경 등으로 식습관이 변화하고 있다”며 “온종일 같은 가격에 세트메뉴를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맥올데이 세트는 인기 제품 ‘빅맥’ ‘더블 불고기 버거’ ‘슈슈버거’ 등 3종으로 구성된다. 맥도날드는 맥올데이 세트로 이용할 수 있는 종류를 계속 변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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