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인텔, 의료인공지능 연구인프라구축 위한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인텔, 의료인공지능 연구인프라구축 위한 MOU 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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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인텔코리아는 의료인공지능(AI) 연구인프라구축 및 의료AI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서울병원과 인텔코리아가 3일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인공지능(AI) 연구인프라구축 및 의료AI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과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등 양사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머신러닝·딥너링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질환별 AI예측모델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인텔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AI연구 전용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영상데이터,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AI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상데이터를 활용해 딥러닝 기반 영상복원 및 재구성 알고리즘, 종양 자동검출 알고리즘을 개발해 의료영상기반 암진단·치료, 예후예측 모델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유전체 데이터, 라이프로그, 환경변수 등 다차원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 고혈압, 심질환 등 만성질환 예측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인텔은 컴퓨팅 시스템을 최적상태로 운용하기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머신러닝·딥러닝 연구에 필요한 고급 기술자료를 공유해 ‘인텔 아키텍쳐 플랫폼 활용 AI연구’ 가속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오정 원장은 “인텔의 뛰어난 AI인프라와 우리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의 연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이끌어내 훌륭한 ‘윈-윈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반 정밀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명숙 사장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의료분야에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암치료 연구, 만성질환 예측모델 고도화 등 혁신적인 AI연구성과를 거둘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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