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 장대현 교수, '소아재활 발달의학회' 우수멀티미디어상
인천성모 장대현 교수, '소아재활 발달의학회' 우수멀티미디어상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7.05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성모병원 장대현 교수는 대한소아재활 발달의학회에서 우수멀티미디어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가 2018년 대한소아재활 발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희귀성 유전질환의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의 적용’을 발표해 우수멀티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장대현 교수는 프로그램 ‘페이스투진(Face2Gene)’을 활용해 희귀성 유전질환환자를 진단한 증례로 임상적·연구적 이용가능성을 발표했다.

페이스투진은 얼굴사진을 기반으로 희귀성 유전질환 환자의 표현형을 알아내고 관련 있는 유전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촬영한 얼굴사진으로부터 환자의 표현형을 탐지하고 성장차트를 자동계산해 환자의 특징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표현형을 제안한다.

또 2000개 희귀유전병 환자들의 사진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있어 의료진이 환자의 병변사진을 찍어 모바일앱에 올리면 이를 분석, 연관성 있는 질병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장대현 교수는 “희귀성 유전질환은 유병율이 낮지만 8000개 이상의 다양한 질환으로 산재돼 있어 진단 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 앱을 활용하면 희귀병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행되는 검사 등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