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 앤서’ 개발 착수
고대구로병원,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 앤서’ 개발 착수
  • 유대형 기자
  • 승인 2018.07.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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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맞춤형 치료법 알려주는 인공지능…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대장암·치매 3개 분야 개발
고대구로병원이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단’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에서 고대구로병원은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 대장암, 치매 3개 분야에 참여한다.

고대구로병원이 개인에게 맞춰 진행되는 미래형 의학을 이끌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단’ 사업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 앤서(Dr. Answer)’를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총 35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AI의료데이터 통합·연계 기술뿐 아니라 8개 질환 21개의 국민 체감형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닥터 앤서는 우리나라 사람의 진료기록, 영상, 유전체, 생활습관 등 의료정보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보다 정확한 질병진단과 개인맞춤형 치료방법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사업은 총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심뇌혈관질환, 유전질환 등 총 8개 중점질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대구로병원은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인 발달장애와 난청(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 대장암(대장항문외과 이선일 교수), 치매(정신건강의학과 정현강 교수) 3개 분야에 각각 참여한다. 사업 기관책임자는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맡는다.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 분야를 담당한 은백린 교수와 송재준 교수는 유전자분석기업 ‘3billion’과 각각 소아 발달지연환자와 난청환자에서 인공지능 기반 유전자 분석을 통한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을 진행한다.

AI를 통해 신속·정확한 발달장애 및 난청 관련 유전질병 검사기술을 구축해 효율적인 범용유전 검사를 현장에 도입, 발달장애와 난청의 효과적인 진단·치료와 치료제 개발을 도모한다.

또 대장암 분야를 담당한 이선일 교수는 수년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다학제 진료 시스템 개발의 국책과제를 수행해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4기(말기) 대장암환자의 전이병소(간)의 정밀치료를 위한 진단평가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치매 분야를 담당한 정현강 교수는 인지기능검사, 뇌 영상 기반 치매 조기진단 알고리즘, 뇌 자기공명영상 결과에 대한 시각화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아산병원이 총괄주관하고 고대구로병원을 포함한 25개 의료기관과 지능형 의료SW 기술 및 학습데이터 연계·통합 환경개발을 담당할 19개 의료 ICT·SW기업 등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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