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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 눈 ‘건강’ 지키려면 ‘구조’부터 알자!
남택진 24시안산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동물병원)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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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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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의 구조를 설명한 뒤 동물병원에서 실시하는 안과검사에 대해 다뤄보겠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가 안구구조에 관해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반려동물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눈은 작지만 구성물이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결막, 각막, 수정체, 홍채, 유리체, 망막 등을 들 수 있다.

   
 

결막은 흔히 흰자라고 말한다. 결막은 혈관이 많은 조직으로 눈에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붉게 충혈되면서 그 사실을 알린다. 충혈은 증상이며 충혈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각막은 창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빛을 통과시키는 첫 번째 관문이기 때문이다. 혈관이 분포되지 않은 각막은 눈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본래 각막은 맑고 투명해야 하지만 뿌옇거나 혈관으로 인해 붉어졌다면 질환을 의심해야한다.

수정체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의 거리를 맞춰주는 구조물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병이다. 수정체가 혼탁해 보인다고 해서 항상 백내장에 걸린 것은 아니다. 단 백내장을 의심하고 검진 받을 필요는 있다.
 
홍채는 조리개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유리체는 수정체 뒤쪽의 젤리 성상(성질과 상태)의 구조물로 눈의 형태를 잡아준다.

망막은 빛의 신호를 뇌로 전달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력이 형성되기 때문에 망막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다른 구조물이 모두 정상이어도 망막에 문제가 생긴다면 한순간에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남택진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동물병원) 안과/치과과장

이처럼 눈에는 많은 구조물이 있기 때문에 안질환에 걸린 반려동물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야한다.

보통 증상에 맞춰 필요한 검사를 한다. 기본적인 검사종류는 ▲눈물량검사 ▲안압검사 ▲각막상처검사 ▲시력 및 빛반응검사 ▲현미경검사 ▲망막검사 ▲안구초음파검사 등이다. 

눈물량검사는 눈물량을 측정하는 검사다. 안구건조증은 없는지, 통증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안압검사를 통해 녹내장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각막상처검사를 할 때는 각막표면을 염색해 상처유무를 확인한다.

현미경검사를 하면 각막뿐 아니라 수정체, 홍채, 유리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백내장여부 확인 시 현미경을 이용하면 매우 좋다. 망막은 간접검안경 또는 초음파를 이용해 망막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등을 검사한다. 정리ㅣ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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