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세계적 수준 임상연구체계 인증받아
가톨릭중앙의료원, 세계적 수준 임상연구체계 인증받아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7.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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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 ‘AAHRPP’ 전면인증 획득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 ‘AAHRPP’으로부터 3번째 전면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AAHRPP 인증획득조건은 매우 엄격하며 인증을 획득한 임상연구기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연구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근 세계적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인증기관 ‘AAHRPP’으로부터 3번째 전면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0년 6월 의과대학 및 8개 부속병원 등 9개 기관 전체를 하나의 의료기관으로 동시에 전면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3년 재획득에 이어 올해 3번째 전 기관 동시 전면인증을 받았다.

3번째 AAHRPP 전면인증 획득에 성공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임상연구윤리시스템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AAHRPP의 인증유지 규정에 따라 2013년 2차 인증 획득 후 5년 차인 2018년도에 3번째 인증을 신청했다. 임상연구 시스템에 대한 서류심사와 4월 10일~13일 현장실사가 진행됐고 지난달 19일 전면인증을 통보받았다.

AAHRPP측은 “이번 인증평가 서면결과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의료원 직속 연구윤리사무국을 중심으로 부속병원의 기관연구심의위원회(이하 IRB)와 함께 자체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기관 점검시스템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0년 1월부터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구윤리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성의교정을 포함한 8개 부속병원의 IRB와 함께 가톨릭중앙의료원 내 연구기관에서 윤리적이며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9개 부속기관이 하나의 임상연구윤리시스템기관 내에서 3번째 전면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적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우수한 임상연구윤리시스템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수준의 우수한 윤리적 임상연구 수행을 기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AHRPP은 미국의 비영리 임상연구대상자 보호인증협회다.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과 연구진이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며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에 따라 부분인증과 전면인증을 부여한다.

연구대상자보호라는 점에서 AAHRPP의 인증획득조건은 매우 엄격하며 AAHRPP인증 획득을 받은 임상연구기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연구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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